여행스케치4

상트베테르 부르크의 여름궁전

조한규 2017. 9. 9. 21:24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30 Km쯤 떨어진 페텔르고프의 바닷가.

바다는 핀란드 만이다.

바다에서 운하를 따라 가다보면,  금빛 조각상들이 분수를 감싸고 있는 궁전이 나타난다.

여기가 바로 러시아 황제들이 더위를 피해 여름을 보냈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여름궁전이다.

여름궁전은 표트르 대제가 파티 장소로 쓰기 위해만들었다. 1714 년부터 9년 동안 공사한 끝에 완공했다지만,

실질적인 완성은 150 년이 지난 후에야 가능했다.

러시아 제국의 위엄과 황제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와 유럽 최고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총동원 되어야 했다

20여개의 궁전 건물과 140개의 화려한 분수, 7개의 아름다운 공원으로 꾸며진 여름궁전의 화려함.

표토르 대제는 서구를 모델로 한 개혁 정책을 펼쳐 러시아의 근대화를 가속시키며, 오스만 제국과스웨덴과의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영토를 확장하는 등 국력을 크게 키워1721년 원로원에 의해 전 러시아 황제에 추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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